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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PM 브리핑 2026-07-14 · 01 / 03

Claude Code는 프롬프트 전에 33k 토큰을 쓴다

Claude Code가 사용자 프롬프트를 읽기도 전에 시스템 프롬프트·도구 정의 등으로 33k 토큰을 선소비하는 반면, OpenCode는 7k만 쓴다는 측정 결과다. 같은 작업이라도 하네스 설계에 따라 매 요청의 고정 오버헤드가 4배 이상 벌어진다.

코딩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첫 마디를 받기 전에 시스템 프롬프트, 도구 스키마, 환경 정보 등을 컨텍스트에 미리 채워 넣는다. 이 고정 비용은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지만 모든 요청에 반복적으로 청구되고, 유효 컨텍스트 창도 그만큼 갉아먹는다.

측정에 따르면 Claude Code는 이 선소비가 33k 토큰, OpenCode는 7k 토큰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하루 수백 번 호출되는 워크플로에서 이 차이는 곧바로 비용 차이이자, 긴 코드베이스를 다룰 때의 컨텍스트 여유 차이로 이어진다. 다만 오버헤드가 크다는 것이 곧 열등하다는 뜻은 아니다 — 더 많은 도구 정의와 지침을 미리 주입하는 대가로 첫 시도 성공률을 높이는 트레이드오프일 수 있다.

제품 기획 관점에서 시사점은 AI 기능의 단위 경제를 모델 가격표로만 계산하면 크게 어긋난다는 것이다. 실제 청구서는 '토큰 단가 × 하네스가 밀어 넣는 토큰 수'로 결정되며, 후자는 대체로 우리가 설계로 통제할 수 있는 변수다.

왜 기획/PM에게 중요한가
AI 기능의 원가가 모델 단가만이 아니라 하네스 설계에서 결정된다는 뜻이다. 자사 제품에 에이전트를 붙일 때 컨텍스트 예산과 토큰 비용 구조를 설계 단계에서 따져야 한다.
다른 직군의 관점1
개발자의 관점
고정 오버헤드는 매 턴 반복 과금되고 컨텍스트 예산을 그만큼 잠식한다. 하네스 선택과 도구 정의 다이어트가 곧 비용·컨텍스트 한계 관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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