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ium 148 이후 Math.tanh의 부동소수점 계산 결과가 플랫폼별로 미세하게 달라져, 이 값만으로 브라우저가 돌아가는 OS를 특정할 수 있게 됐다. User-Agent를 위장하거나 축소해도 이 지문은 남는다.
브라우저 핑거프린팅은 오랫동안 캔버스, 폰트, WebGL 같은 표면을 이용해 왔고, 브라우저 벤더들은 이를 하나씩 막아왔다. 반면 자바스크립트 수학 함수의 결과값은 표준이 정확한 비트 단위 일치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구현체와 하위 수학 라이브러리에 따라 미묘하게 갈린다.
Chromium 148부터 Math.tanh의 반환값이 기반 OS의 수학 라이브러리 차이를 그대로 노출해, 이 한 값만으로 운영체제 계열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요지다. User-Agent 헤더나 navigator 속성을 아무리 손봐도, 실제 연산 결과는 바꾸기 어렵다.
스크래핑·자동화 도구를 다루는 쪽에서는 UA만 바꾸는 위장이 더는 통하지 않는 신호이고, 프라이버시 관점에서는 막기 까다로운 신종 지문이 하나 늘어난 셈이다. 안티봇 서비스가 곧바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저비용 탐지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