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IT가 이번 주 프로덕트 메이커가 주목할 세 가지로 Figma Motion, 앤트로픽의 슬랙 상주 AI 팀원 Claude Tag, OpenAI Codex 백서를 정리했다. Figma Motion은 디자인하던 화면에서 곧바로 모션까지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고, Claude Tag는 슬랙 채널에 팀원처럼 참여하는 에이전트로 앤트로픽 사내 코드의 65%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UI 모션은 디자인 툴 밖에서 처리되는 영역이었다. Figma에서 화면을 그리고, 모션은 After Effects나 Principle, Lottie 같은 별도 파이프라인으로 옮겨 만든 뒤, 다시 개발자에게 스펙 문서와 영상으로 전달하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타이밍·이징 값이 구현 단계에서 어긋나는 일이 흔했다.
Figma Motion은 이 경로를 하나로 합친다. 디자인하던 화면에서 바로 모션을 만든다는 것은 컴포넌트·오토레이아웃 같은 기존 구조를 그대로 물고 애니메이션을 정의한다는 뜻이고, 모션이 디자인 파일의 일급 산출물이 된다는 의미다. 함께 소개된 Claude Tag가 슬랙에서 팀원처럼 상주하며 앤트로픽 사내 코드의 65%를 담당한다는 점, OpenAI Codex 백서가 '한 번 시키고 끝내는' 방식 대신 작업이 계속 이어지게 만드는 법을 다룬다는 점도 같은 흐름 위에 있다.
공통점은 AI와 도구가 사람의 작업 흐름 안으로 들어와 상주한다는 것이다.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모션 담당 인력이나 별도 툴 숙련도가 없어도 인터랙션 품질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대신 '무엇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판단하는 모션 디자인 감각 자체가 더 중요한 역량이 된다.